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태풍 영향으로 중단됐던 세월호 수중 수색 재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세월호 수중 수색이 27일 오후 재개됐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사고해역의 기상 상황이 나아지고 유속도 느려지자 인근에 피항해 있던 바지선을 사고해역으로 이동시켜 세월호에 고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구조팀은 바지선 고정작업이 끝나자마자 이날 오후부터 잠수사를 투입해 수중수색에 들어갔다.

세월호 선체수색은 지난 24일 태풍의 영향으로 기상이 나빠져 사고 해역에서 수색을 지원하는 바지선이 인근 해역으로 피항하면서 전면 중단됐다.

구조팀은 이날 정조시간이 오후 7시48분 한차례 더 남아 있지만 장기간 수중수색이 중단됐던 점을 감안해 정조시간대에 상관없이 유속 상황을 봐서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사고해역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파고는 0.5m, 유속은 0.9노트, 바람은 북동풍이 초속 2~3m로 불고 있다.

한편 범사고대책본부는 전날부터 함정 등 54척, 항공기 14대를 동원해 항공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희생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자 수는 지난 18일 조리사의 시신이 발견된 뒤 10명에서 줄지 않고 있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