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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크라운 "여자골프 최강국 가린다"

최종수정 2014.07.24 10:26 기사입력 2014.07.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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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 골프스타 '별들의 전쟁', 박인비와 유소연이 한국드림팀 선봉

한국팀이 인터내셔널크라운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소연, 최나연, 박인비, 김인경.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한국팀이 인터내셔널크라운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소연, 최나연, 박인비, 김인경.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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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여자골프 최강국은 어디?"

월드스타들이 이번에는 자국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다. 오늘밤(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근 오윙스밀의 케이브스밸리골프장(파71ㆍ6628야드)에서 개막하는 인터내셔널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올해 창설한 국가대항전이다. 미국과 유럽이 맞붙는 솔하임컵과 달리 이번에는 아시아선수들까지 모두 출전한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지난 3월 기아클래식까지의 세계랭킹 포인트를 기초로 8개국에게 시드가 부여됐다. 각 국은 상위랭커 4명으로 대표팀을 꾸린다. 한국은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와 유소연(25), 최나연(27ㆍSK텔레콤), 김인경(26) 등이 선발됐다. 일본, 스웨덴, 호주와 함께 B조다.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 확립은 물론 올 시즌 LPGA투어의 부진을 만회할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당연히 우승이 충분한 전력이다. 박인비는 비록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다 잡았던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무산됐지만 세계랭킹 1,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인경 역시 지난 7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유러피언마스터스를 제패해 상승세다. 박인비는 "평소에도 친한 선수들이고, 모두 사명감을 갖자고 다짐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호주가 첫 상대다. '에이스' 박인비-유소연 조가 린지 라이트-캐서린 커크 조와, 최나연-김인경 조는 캐리 웹-호주교포 이민지 조와 각각 대결한다. 둘째날은 스웨덴, 셋째날은 일본이다. 예선은 포볼 방식(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이다. 각 조 상위 2개국과 와일드카드(3위 플레이오프)가 가세해 총 5개국이 최종일 싱글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기면 승점 2점, 비기면 1점이다. 전 경기 승점을 합산하기 때문에 예선 성적도 중요하다. 최고의 경계대상은 1번 시드 미국이다. 태국과 스페인, 중국(대만 포함) 등과 함께 A조에 있다. 올 시즌 3승을 쓸어 담은 루이스와 '나비스코 챔프' 렉시 톰슨, 폴라 크리머, 크리스티 커 등 막강하다. 'US오픈 챔프' 미셸 위는 그러나 3월 세계랭킹이 38위에 불과해 미국 대표팀에 들지 못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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