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손선희 기자]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은 22일 "새누리당의 7·30 재보궐선거 슬로건이 '혁신작렬'인데 무책임한 네거티브에 열을 올리면서 구태작렬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과 상임위원회 간사 연석회의에 참석해 "합법적 재산 신고를 불법으로 둔갑시키고 유령회사를 억지로 출몰시키는 등 전방위적 의혹을 제기하는 배후가 어디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사무총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어 법무부 장관까지 나서 권은희 후보에 제기된 의혹이 불법이 아니란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제 권 후보에게 제기한 각종 의혹은 부메랑이 돼 새누리당 후보를 향하고 있다. 고맙게도 새누리당이 권 후보를 더 강하게 단련시켜준 것 같다"고 비꼬았다.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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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병언, 구원파 측근과 홍신학원에서 같은 배 탄 나경원 후보, 이제 와서 '예산폭탄' 운운하며 사탕발림으로 순천·곡성 주민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이정현 후보, 마트를 논으로 속여 4억여원 재산을 축소 신고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수사가 불가피한 수원병의 김용남 후보, 자산가치 기준 555억원 상당의 비상장회사 주식 66만주를 33억원으로 축소 신고한 의혹 있는 김포의 홍철호 후보 모두 새누리당이 들이 댄 잣대로라면 후보 사퇴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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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히 수원의 김용남 후보는 '제2의 공정택' 교육감 케이스가 될까 심히 우려스럽다"면서 "공 전 교육감은 4억여원 재산 신고 누락으로 벌금 150만원과 당선이 무효됐다"며 "금액도 유사하고 마트를 허위신고한 것을 실수로 볼 유권자는 없다. 명백한 고의"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더 늦기 전에 김용남 후보는 법 위반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준비 안 된 후보를 내보낸 것에 대해 지금이라도 수원 시민들에게 엎드려 사죄해야 한다. 남의 눈 티끌보다 제 눈의 대들보부터 눈여겨보는 게 혁신"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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