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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권은희 후보 재산 둘러싼 '공방' 이틀째

최종수정 2014.07.21 07:20 기사입력 2014.07.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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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여야는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합 후보를 둘러싼 재산 축소 신고 의혹에 대한 공방을 이어갔다.

새누리당은 권 후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즉각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맞섰다.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상 사람들이 알고 싶은 것은 (권 후보) 남편의 직업이 무엇이냐는 것"이라며 "실체도 없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대형 뷔페와 오피스텔, 커피전문점, 노래방 등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한 그 사람의 직업이 뭐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상 전문적 부동산투기업자 행태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어 "선관위는 권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과 관련해 즉각 조사에 나서야 한다"면서 "공직 후보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판단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에 대해선 "왜 이런 의혹투성이 후보를 공천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면서 "두 분은 상황이 이 정도 됐으면 전대미문의 '아닌 밤중 홍두깨 격' 공천에 대해 유감 표명이나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선관위에서 하등 문제가 안 되고 적법하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주 사무총장은 "현행 재산등록 제도상 비상장 주식은 액면가로 신고할 수밖에 없어서 시세를 판단하는 것도 어려울 뿐 아니라 시세대로 본인이 재산신고를 할 수 없게 돼 있다"면서 "재산이 누락된 것도 하나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후보는 경찰에서도 9년째 재산 신고를 했고 경찰 공직자 윤리위에서도 한 번도 지적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경찰에서 했던 대로 그대로 했던 것"이라며 "세법상으로도 그동안 재산에 대해 세금을 다 내서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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