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김두관, 김포와 인연 1%도 없는 사람"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여당 지도부가 7·30 재보선 실시지역인 경기도 김포에서 경쟁후보 때리기에 나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8일 김포 홍철호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포와 인연이 단 1%도 없는 사람"이라고 김두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비판했다.

김 대표는 "홍 후보는 조상 대대로 400년간 김포를 지켜온 김포 사람"이라면서 "김포 시민이 과연 어떤 판단을 할지는 자명하다"고 말했다.


경남도지사를 지냈던 김태호 당 최고위원 역시 김 후보를 겨냥해 "낙하산 공천"이라고 비판에 가세했다.

김 최고위원은 "경남 고향 사람들에게 약속을 저버린 분이 연고가 없는 김포에 와서김포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하면 김포 시민이 믿어줄 것인지, 김포시민에게 또 죄를 짓는 게 아닌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2010년 경남지사 선거에서 이달곤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김 후보가 '낙하산 공천 아니냐'라고 비판했는데, 김 후보가 연고도 없는 김포에 낙하산으로 내려온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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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당 사무총장도 "김해에서 김포까지 400km를 날아온 정치 철새"라고 비판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번 재보선은 김포 역사를 다시 쓰는 기회"라면서 "한강신도시가 뭔지, 김포 동네 이름이 뭔지도 모르면 역사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없다"고 김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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