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과속스캔들' '써니'를 통해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이 올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 17일 오전 공개된 3종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긴장감도 드러냈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했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눈보다 빠른 손놀림, 마음을 읽는 눈을 가진 타짜들의 짜릿한 한판 승부가 리드미컬하게 교차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캐릭터 무비의 진수를 예고하는 이번 티저 예고편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타짜들의 버라이어티한 앙상블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전작 '타짜' 이후 8년 만에 귀환한 전설의 타짜 아귀 역의 김윤석과 노름판의 터진 입 고광렬로 분한 유해진을 비롯해 신의 손 대길 역으로 낙점된 최승현 그리고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 개성 넘치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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