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장중 연고점을 새로 썼다. 2기 경제팀의 내수 활성화 정책과 선진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에 상승 탄력을 불어넣고 있다.


17일 2020.32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오름폭을 확대해 10시53분 현재 2023.51포인트까지 올랐다. 이로써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고치(2017.17)는 물론 지난 5월22일 기록한 장중 고점(2022.59)도 갈아치웠다.

간밤 선진국 시장이 일제히 반등한 점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유럽증시는 중국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주요 증시가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미국 증시도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인수합병(M&A) 기대감에 3대 지수가 0.5% 미만 상승 마감했다.


국내에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배당 확대 등 2기 경제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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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18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사흘째 '사자'를 나타냈다. 다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274억원, 6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지수의 강한 상승을 막았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당장은 2020선 안착이 중요하지만 앞으로 2100선까지는 외국인 자금이 끌고가야 하는데 기관의 환매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2050선과 2100선에서 저항선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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