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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마피아 PCC, 수니가 목에 상금 내걸어 "반드시 보복할 것"

최종수정 2014.07.09 16:57 기사입력 2014.07.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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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표팀 선수 수니가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콜롬비아 대표팀 선수 수니가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브라질 마피아 PCC 수니가 목에 상금 내걸어 "반드시 보복할 것"

콜롬비아 대표팀 선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가 브라질 마피아 조직 PCC에게 살해 위협을 받고 있어 화제다.
9일 오전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이 독일에 1-7로 참패하자 브라질 마피아들이 수니가에게 보복을 예고한 것이다.

앞서 수니가는 지난 5일 열린 브라질-콜롬비아 8강전에서 후반 43분쯤 공중볼 다툼을 하다가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의 허리를 가격했다. 이때문에 척추에 골절 부상을 입은 네이마르는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지난 6일 브라질 마피아 조직인 PCC는 "네이마르에게 가한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며 "우리는 매우 분노를 느낀다. 그는 브라질에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보복을 선언했다.
수니가는 호위를 받으며 콜롬비아로 무사히 귀국했지만 브라질 마피아는 그의 목에 상금까지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수니가에게 보복을 선언한 PCC는 브라질 최대의 마피아 조직으로 브라질 형무소의 축구팀으로 결성된 조직으로 구성원만 6000여명이다. 현재 복역 중인 간접 조직원까지 합하면 14만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로 마약 밀수 등으로 활동 자금을 조달하며 축구계의 선수 기용에도 관여할 정도로 힘을 갖춘 조직으로 알려졌다.

과거 콜롬비아 대표팀 선수였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살다리아는 1994 미국월드컵 조별예선 미국과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었고, 콜롬비아로 귀국한 직후 나이트클럽에서 괴한에게 총격을 당해 살해당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수니가가 제2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브라질 마피아 PCC 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브라질 PCC, 정말 후덜덜" "브라질 마피아 PCC, 클래스가 달라" "브라질 마피아 PCC랑 콜롬비아 마피아랑 전쟁하는 거 아닐까" "브라질 마피아 PCC, 축구 살인이 생각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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