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NH투자증권 은 특허에 기반한 '오토락 주식담보관리' 서비스를 지난 4월 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추가적으로 '오토락 주식연속매매' 및 '오토락 선물담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오토락 주식연속매매는 고객이 담보자산을 활용해 연속적으로 주식을 사고팔더라도 자동으로 담보를 관리해주는 것이다. 고객에게 담보자산의 활용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데 특징이 있다. 이는 담보주식 매도 후 매도대금을 자동 상환하고 담보관리를 종료했던 기존의 오토락 주식담보관리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우리투자증권은 오토락 선물담보관리를 통해 코스피200 선물로 담보관리 범위를 확대하고 오버나이트(선물을 당일 바로 매도하지 않고 다음날까지 갖고 갈 수 있게 해주는 것)를 허용하는 등의 다양한 추가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토락 주식연속매매와 오토락 선물담보관리를 위한 금융기관용 담보관리 플랫폼이 제공된다. 우리투자증권 고객이 이용한다는 조건만 충족된다면 금융기관은 담보자산관리를 위한 시스템 개발·유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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