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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신데렐라, '완벽 스펙' 사기꾼에 당한 실종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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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신데렐라편 실종 미스터리(사진: SBS 방송캡처)

▲ 지난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신데렐라편 실종 미스터리(사진: 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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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그것이 알고 싶다-신데렐라, '완벽 스펙' 사기꾼에 당한 실종 미스터리

지난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사라진 신데렐라'가 관심을 끌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사라진 신데렐라'편에서는 갑자기 사라진 29세의 여성 치위생사 이방연씨 사연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던 그녀는 남자 측의 부모들의 반대에도 불구 남자 친구가 자신만 믿으라는 말에 함께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정한다.

그녀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알렉스 최는 미국에서 MBA 과정을 밟을 예정이었으며 명문대를 졸업한 부잣집 아들이라 주변에서는 그녀를 신데렐라라고 불렀던 것이다.
자신보다 조건 좋은 여성과 만날 수 있음에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친구와의 행복한 결혼을 꿈꾸던 그녀는 자신만 믿으라는 남자 친구의 말을 믿고 미국행을 결심한다.

출국 예정일은 2013년 1월 24일 오전 9시, 출국 전날까지 주변에 인사를 다니며 아쉬운 작별을 하고 미국으로 떠난 방연씨는 거짓말처럼 종적을 감췄고 미국으로 출국한다던 그녀는 현재 1년 6개월째 실종 상태.

이에 취재진은 그녀와 그녀의 남자친구에 대해 심도있는 추적을 시도했고 이에 그녀의 남자친구 알렉스 최는 그동안 알려졌던 것과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방연씨와 교제중인 시기에 4~5명의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었고 학력은 고졸이었으며 변변한 직장도 없는 상태였던 것. 또한 부잣집 아들이라던 말도 모두 거짓말이었다. 그의 부친은 폐품을 팔아 하루 2, 3만원 정도를 벌며 살아가는 어려운 형편이었던 것.

그리고 미국으로 떠난 방연씨가 그 이후 국내에서 신용카드를 쓴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이것도 방연씨가 아닌 알렉스 최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또 그는 그녀가 사라진 직후 휴대폰 번호를 바꾸고 그녀의 짐도 모두 처분했으며 자해용이라며 회칼까지 구입하는 행동으로 의심의 시선을 받기에 충분했지만 확실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 실종 소식에 네티즌은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 실종, 진짜 끔찍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 실종 어디로 사라진걸까?"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랄라 실종, 조사가 빨리 진행돼 찾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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