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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경제, '유럽의 병자' 프랑스 제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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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오는 2020년에는 영국이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5위 경제대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7년 후에는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프랑스를 제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의 GDP는 2조5220억달러(약2546조 4634억원)로 6위를 기록했다. 5위를 기록한 프랑스의 GDP는 2조7349억달러였다.

금융위기 전까지는 영국의 GDP가 프랑스보다 많았지만 2008년 이후 영국은 줄곧 프랑스에 뒤졌다.

더 타임스는 프랑스 경제가 빠르게 위축되면서 '유럽의 환자'로 전락했지만 영국은 견고한 회복세를 보여 왔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경기회복이 속도를 내면서 세계 4위 경제대국인 독일과의 격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PwC는 2030년에는 영국의 GDP가 독일보다 12% 적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30%에서 격차가 크게 좁혀지는 것이다.

한편 PwC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1위 경제대국이 될 시점으로 2030년을 꼽았다.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이 미국을 제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가의 경제력을 평가할 때 GDP가 아닌 실질 구매력 기준으로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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