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은 6일 '2014년 3/4분기 수출전망'을 내놓고 이 같이 내다봤다.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 증가율이 소폭 오르면서 전기(3.4%) 보다도 높아질 것으로 봤다.
수은은 우리나라 수출증가율이 증가하는 이유로 ▲미국경제의 고용 및 주택시장 회복세 유지,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성장세를 유지 ▲유로존의 경기상승 기조 지속 ▲중국 제조업 지수의 호조세 ▲인도의 경기선행지수 상승 등을 꼽았다.
수은 관계자는 "다만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수출기업의 수출채산성이 전기 대비 크게 하락함에 따라 기업의 수익성은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수은은 수출채산성 전망지수를 올 3분기 97로 전기(108)대비 크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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