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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중소형 종목별 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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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올해 하반기에도 중소형주의 종목별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실적호전주, 저평가 가치주, 중국소비주, 자동차 부품기업들에 관심을 두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임상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소형주, 하반기에도 ‘부익부 빈익빈’은 지속된다'라는 보고서에서 "실적 점검 결과 2·3분기에도 여전히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의 실적 회복 모멘텀이 강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등 대형주의 성장성은 당분간 레벨다운 또는 정체되는 흐름이 예상된다"며 "유동성 역시 제한적임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실적주와 가치성장주, 턴어라운드 중심의 중소형 종목별 장세흐름이 양호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심 종목군으로 실적호전 및 턴어라운드, 저평가 가치주, 중국소비(음식료·화장품·엔터·소비재 등), 자동차 부품기업들을 꼽았다. 또 3D프린터, 사물인터넷, 바이오ㆍ헬스케어 등 대표적인 테마 이슈 기업들에 대해서는 관련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산발적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발 빠른 틈새 대응전략을 추천했다.

임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의 경우 친환경차 및 연비 개선 관련(엔진의 다운사이징 등) 등 구조적 변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압축해야 한다"며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른 중국 진출을 통한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기업들도 관심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에 대해 임 연구원은 "상반기 초중반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지만 실적과 실질 수혜 여부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며 큰 폭의 주가 조정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사물인터넷은 우리 생활 곳곳에 점진적으로 침투할 가능성이 높으며 결국 표준화 문제 해결에 이어 가치사슬 측면에서 센서, 칩, 모듈, 플랫폼, 네트워크, 보안,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상호발전과 융합을 통한 실제 활용이 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슈 부각시를 겨냥한 틈새 시장을 노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임 연구원은 "신용잔고 비중이 높은 기업이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 행사 관련 물량 출회 가능성 등 수급 부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다소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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