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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vs 펑산샨 "1타 차 박빙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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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첫날 김효주 5언더파 쳐 공동 2위, 펑산샨 선두질주

김효주가 금호타이어여자오픈 첫날 2번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LPGA제공

김효주가 금호타이어여자오픈 첫날 2번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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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효주 vs 펑산샨'

한국과 중국의 간판스타가 팽팽히 맞섰다. 4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포인트골프장(파72ㆍ6111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금호타이어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 김효주(19)가 5언더파를 쳐 공동 2위, 동반 플레이를 펼친 펑산샨(중국)이 1타 차 선두(6언더파 66타)에 올랐다.
김효주가 6~8번홀의 3연속 버디를 앞세워 전반에만 4타를 줄였고, 펑산샨은 5~8번홀에서 무려 4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양보 없는 샷 대결을 펼쳤다. 후반 들어 10번홀(파5)과 13번홀(파3)에서 두 선수 모두 끼워 맞춘 듯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며 기 싸움을 이어갔다. 이후 김효주가 버디 1개를 추가했지만 펑산샨이 16번홀(파5)과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1타씩을 줄여 한발 앞섰다.

김효주에게는 2주 전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회다. 2012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일궈내 중국 원정길이 반갑기도 하다. 김효주 역시 "중국 체질인 것 같다"며 "드라이브 샷이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관건"이라고 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3승을 수확한 펑산샨은 "김효주는 귀여운 동생이지만 만만하지 않은 상대"라며 "서로 독려하며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는 각오를 보탰다. 김민선(19)과 황지애(21ㆍ볼빅)가 김효주의 공동 2위그룹에 포진했다. 김세영(21ㆍ미래에셋)이 공동 8위(1언더파 71타), 장하나(22ㆍ비씨카드)는 공동 16위(이븐파 72타)에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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