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개 지역 SW융합클러스터 주관지자체 공모에는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대전광역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등 10개 광역시·도가 신청했다.
미래부는 각 클러스터 당 매년 20억원을 지원,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래 지역 SW융합 메카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부산광역시는 해운대구 센텀지역 일원(센텀시티~석대지구)을 ‘센텀SW융합클러스터’로 제안했고, 부산의 5대 신전략산업(해양, 기계융합?부품소재, 바이오헬스, 창조문화, 지식인프라 서비스)과 연계한 SW융합 클러스터 모델을 제시했다.
인천광역시는 송도와 제물포지구를 ‘인천 SW융합 BI(BT&IT, Business Incubating)-Plex’로 제안했고, 송도 경제자유구역과 제물포 스마트타운(창업거점)의 강점과 결합해 바이오 헬스? 인포매틱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산업과 연계한 SW융합 클러스터 모델을 제시했다.
SW융합클러스터는 지역별로 이미 구축되어 있는 우수한 지역의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앙정부는 SW융합 R&D, 사업화, 해외진출, 전문인력양성 등의 프로그램 사업 위주로 지원하고, 지자체는 건물,시설, 설비 등의 물리적인 기반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수요-공급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협업할 수 있도록 산학연이 밀집된 집적지에 SW융합생태계 구축해 지역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지역의 기존산업의 고도화하는 한편 산업간 융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