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부문 IT사업 최대규모
2일 LIG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서 '사용자 중심 장기요양보험 통합정보 체계화', '장기요양정보 데이터모델 전면 재설계' 등 5대 과제를 추진한다. 업무프로세스를 표준화·자동화해 65세 이상 노인 가정이 정부지원을 받는 절차가 보다 편리하고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치매 · 중풍 등 노인성질병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이 장기요양 수급자로 인정받은 경우, 수급자의 가정이나 장기요양기관에서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보험제도다.
건강보험공단은 2008년 7월 이 제도를 시행한 이래 처음으로 인정신청자의 등급판정부터 장기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지급관리까지를 총괄하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LIG시스템은 대우정보시스템·웹케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쌍용정보통신·농심데이터시스템(NDS)과 경합한 끝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사업규모는 320억원이며 22개월간 진행된다.
류성현 LIG시스템 공공사업본부장(상무)은 “지난 몇 년간 수주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시장에서 쌓은 신뢰가 대형사업 수주의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사회복지 영역의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몇 년간 우수한 인재를 계속 영입해 온 만큼 역량을 총 집결해 철저하게 품질과 일정을 관리할 것이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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