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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 완벽투' 하렌, 다저스 66일만의 선두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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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댄 하렌(사진:SPOTV 중계영상 캡처)

▲LA다저스 댄 하렌(사진:SPOTV 중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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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무실점 완벽투' 하렌, 다저스 66일만의 선두탈환

다저스의 5선발 댄 하렌(34)이 눈부신 호투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하렌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여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팀의 3연승과 함께 하렌은 시즌 8승째(4패)를 따냈고 평균자책점을 3.83에서 3.57까지 끌어내렸다. 투구 수는 103개 였다.

경기 전만 하더라도 하렌의 선발등판에 대하여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하렌은 특히 1회에 불안했는데, 16경기에서 1회에만 22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13실점(10자책)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5.63으로 부진했다. 또한 하렌은 6월 평균 자책점이 5.30에 달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하렌은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호쾌한 출발은 유쾌한 결과를 이끌어냈다. 3회에는 볼넷과 안타를 하나씩 허용해 2사 1, 3루의 위기를 맞긴 했지만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잡고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 위기를 극복한 하렌은 4회부터 7회까지 단 한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며 클리블랜드 타선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게 하였다.

다저스 타선 역시 하렌의 호투에 힘입어 힘을 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묶였던 다저스 타선은 7회말 선두 타자 이디어가 좌중간 3루타로 때려내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유격수 땅볼-삼진-볼넷으로 2사 1, 3루를 만든 다저스는 하렌의 대타로 들어선 클린트 로빈슨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1-0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이후 다저스는 8회초 하렌을 대신해 브라이언 윌슨을 구원투수로 올렸다. 윌슨 역시 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윌슨에 이어 9회에는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잰슨이 클리블랜드 타선을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승리로 인해 다저스는 3연승과 더불어 시즌 48승 37패(승률 0.565)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46승 36패, 승률 0.561)를 승률 0.004 차이로 밀어내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에 올랐다.

다저스의 서부지구 1위 등극은 지난 4월 26일 이후 66일만이다.

하렌의 무실점 호투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하렌, 정말 대단하다" "하렌, 역시 다저스의 선발은 다르다" "하렌, 무실점 완벽투 소름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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