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만기도래일인 7일전까지 자율협약 체결할 것"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오는 7일 만기 도래하는 동부제철의 회사채 차환 지원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동부제철 자율협약의 마지막 난관까지 모두 해결되면서 자율협약은 예정대로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신보는 당초 차환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최우선변제권을 거둬들이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서로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좋게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보는 오는 7~8월 만기 도래하는 동부제철 회사채에 대한 차환발행을 지원한다. 동부제철은 7월 700억원, 8월 400억원에 달하는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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