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농진청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농업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에 따라 국내 농업 기술을 전파하는 'KOPIA 몽골 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의 19번째 KOPIA 센터다.
농진청은 KOPIA 몽골 센터에 농업 전문가를 파견해 몽골의 연구 인력과 함께 ▲우수 밀 품종 종자 증식 ▲사료 작물 우수 품종 종자 증식 ▲영양 개선을 통한 양의 육질과 양모질 개선 등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양호 농진청장은 "이번 몽골 센터가 문을 열면서 지금까지 운영해 온 아시아 7개 나라의 센터들과 힘을 모아 한국과의 농업 협력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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