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전 검사는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사로서의 첫 임지이자 변호사로서 첫 발을 내디딘 수원 영통에서 새정치를 시작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백 전 검사는 2011년 이명박 정권 때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을 비판하며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는 "불의에 항거하며 검찰을 나왔던 그 날의 심정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진심의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상희, 남윤인순, 도종환, 유승희, 유은혜, 이언주, 진선미 의원이 함께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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