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국감정원, 1인당 복리후생비 29.7% 감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감정원 노사,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 합의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왼쪽)과 노동조합 백승규 위원장(오른쪽)이 25일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 최종 타결 협약식 및 노사공동 선언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한국감정원)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왼쪽)과 노동조합 백승규 위원장(오른쪽)이 25일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 최종 타결 협약식 및 노사공동 선언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한국감정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 노사는 25일 복리후생비 축소 등 17개 개선사항 전체에 대해 최종 합의해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 최종 타결 협약식 및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정원 관계자는 "이번 노사 대타협을 통해 과도한 복리후생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으로 축소하고 정상화 관련 17개 과제를 빠짐없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감정원은 이날 긴급 이사회와 운영위원회를 열고 기획재정부가 오는 7월에 실시예정인 중간평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감정원 노사가 합의한 '노사공동선언'은 ▲정부의 공기업 정상화에 적극 협조 ▲국민 주거복지 향상 ▲정부의 부동산정책 수립에 적극 기여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감정원은 1인당 복리후생비를 지난해보다 29.7% 감축해 430.9만원으로 합의했다. 또 경영평가 성과급의 퇴직금 제외, 명절 기념품 축소, 장기근속 포상제도 폐지, 조합간부의 인사권 확보 등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에도 합의를 이끌어 냈다.

감정원 노사는 이 같은 결과를 위해 '원장과 노조위원장 단독면담' 6회, '노사 공동 정상화 태스크포스 구성·논의' 4회, '노사 끝장 토론회' 3일 등을 거쳤다.
서종대 감정원 원장은 "이번 정상화 합의를 계기로 감정원이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공기업으로 다시 태어나 감정평가시장을 바로세우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승규 감정원 노동조합위원장은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통한 고용안정, 근로환경 개선과 더불어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사관계가 합리적이고 건전하게 운용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