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월드컵경기 응원단 겨냥 '사상자 38명'
나이지리아에서 브라질 월드컵 기간 폭탄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이 폭탄 테러로 현장에서 2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 테러 현장 주변 차량이 모두 불타고 1㎞ 밖에서도 검은 연기가 목격될 정도로 폭발력이 컸다.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시작 전 축구팬들이 관전을 위해 모여들 때를 의도하고 테러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은 지난 4월 200여명의 여학생들을 집단 납치한 데 이어 지난달 말부터 폭탄 테러와 마을 습격, 학살 행위를 잇달아 저지르며 나이지리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보코하람이 뭔가 찾아보니 서양식 교육은 죄악이란 뜻이래"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경기도 아르헨티나한테 졌는데 폭탄테러까지 우울하다"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의 탈레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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