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공동생활가정 ‘편한집’(원장 기세순)이 증개축을 마치고 지난 20일 광산구 운수동에서 후원자와 시설관련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
20일 개원, 교육·상담·도서실 등 500㎡ 규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미혼모공동생활가정 ‘편한집’(원장 기세순)이 증개축을 마치고 지난 20일 광산구 운수동에서 후원자와 시설관련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
시설은 500㎡ 규모(지상 1, 2층)로 가족단위로 분리된 방 13개와 함께 교육실, 상담실, 도서실, 놀이방 등을 갖췄고, 어린 엄마와 아이가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행복한 가족의 내일을 그릴 수 있도록 양육비·검정고시학습비, 직업·양육교육 등 맞춤형 자립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 이정남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가족과 사회의 외면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홀로 자녀를 키우는 미혼모들의 출산과 자녀양육을 사회 차원에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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