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는 지난 4월 티브로드 인천방송에 HD 및 UHD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5월부터 테스트를 거쳐 시연 및 자체 제작에 들어갔다. 티브로드 인천방송은 오는 23일 오후 6시~10시까지 지역채널 4번에서 특집 방송을 편성한다.
6시 30분부터는 50분간 티브로드 시청자위원회 이도희 위원장(미추홀 법률사무소 대표)이 사회를 맡은 특집토론 'UHD시대 지역방송의 역할과 과제'가 방송된다. UHD시대의 케이블TV의 역할과 지역채널에서의 UHD구축에 대한 의의와 변화, UHD기술에 맞는 콘텐츠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시청자 토론을 통해 UHD방송과 더불어 지역방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HD대기획 특집다큐 3부작 '인천의정 50년사'가 오후 7시 반부터 오후 9시까지 방송된다. 1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 인천시의회', 2부 '인천을 되살리는 구심점, 의회와 시민', 3부 '민심을 읽는 바로미터, 인천시의회'로 구성된 3부작 다큐 스페셜로, 시대별 자료를 활용해 50여년 맥을 이어온 인천시의회가 시대를 거듭하며 어떠한 변화를 겪었는지 보여주고, 미래 의정의 희망을 그려본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국내 최초 UHD제작센터 구축은 케이블업계가 UHD를 선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플랫폼 사업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7월 이후부터 UHD제작에 필요한 교육과 연수를 통해 자체 인력을 육성하고 본격적으로 UHD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