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군인공제회가 1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제회 직원들은 3개 조로 편성 수서·개포·신사동 3곳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댁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남침 전쟁의 생생한 경험담을 청취했다.
최으뜸 군인공제회 경영관리팀 사원은 "올해 입사해 오늘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했는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6·25 참전유공자 분들이 이제 연세가 많아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주변에 많으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명기 군인공제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지난 1년 동안 본회 임직원들이 매월 한 번씩 6·25 참전 유공자 위문봉사활동을 통해 점점 잊혀져가는 호국·보훈의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6·25 참전 국가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직원들의 인성함양과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는 6·25 참전용사 위문 및 봉사활동을 회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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