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늦게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 도착하며 17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갖는다.
이어 18일부터 20일까지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한다. 카자흐스탄 철도 현대화사업 참여 등이 담긴 양국간 철도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구축 등 유라시아이니셔티브 구현을 위한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국 간 일반여권 사증면제협정을 체결할 예정인데 협정이 발효되면 30일간 비자 없이 상대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철도, 도로 등 물류분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중앙아 핵심 3개국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개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21일 저녁 서울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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