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날씨]전국 구름…내일부터 제주 남해안 장마전선 영향

[이번주날씨]내일부터 제주 장마전선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이번주날씨]전국 구름…내일부터 제주 남해안 장마전선 영향

이번 주는 전국이 구름 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17일부터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이 올해 처음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남부 지방은 낮부터 흐리겠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9도, 대구·경북 안동은 31도까지 오르겠다.

17일도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흐린 날씨를 보이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까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18일과 19일은 전국에 구름만 끼고 서울은 각각 28도, 29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은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제주도 남쪽 먼바다까지 북상해 이날 오후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장마전선은 21일 오후부터 다시 남하하기 때문에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