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나노(나노안전성), 바이오(헬스), 에너지(CO2 포집·처리), ICT(5G 등) 4개의 R&D 분야에서 전략적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EU컨소시엄 등에 대한 한국의 참여시기, 매칭 연구비, 세부 연구과제, 수행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도 5차 과기공동위 협력의제도 발굴·협의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미래부는 EU 측에 창조경제 글로벌화를 위해 벨기에에 개소한 KIC-유럽(연구혁신센터)의 활동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향후 EU의 연구개발 관련 국제 협력사업에 참여할 기회 확대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번 한-EU 실무회의는 지난 해 11월 EU 정상순방 및 4차 한-EU 과기공동위 당시 합의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진행경과를 점검하기 위해 EU본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과 EU 집행위원회 크리스티나 루소 연구총국 국제협력국장이 수석대표로 양국 정부관계자와 관련분야 전문가 등 20 여명이 참석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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