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홈플러스 등 14개사는 최하위 성적
동반위는 이날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8회 정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된 기업은 기아자동차,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전자, 코웨이, 포스코,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KT, SK C&C, SK종합화학, SK텔레콤(가나다순) 등 14개사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대림산업, 대우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롯데마트,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코닝정밀소재(구 삼성코닝정밀) 삼성테크윈, 유한킴벌리, 제일모직, 포스코건설, 한국GM, 한국항공우주산업, 한진중공업, 현대다이모스,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중공업, 현대파워텍, CJ제일제당, GS건설, LG CNS,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하우시스, LG화학, SK건설, SK하이닉스 등 36개사다.
보통 등급을 받은 기업은 농협유통, 대상, 동원F&B, 르노삼성자동차, 오뚜기, 이랜드리테일, 이랜드월드, 코리아세븐, 한국미니스톱, 한국쓰리엠, 홈플러스, BGF리테일, LF(구 LG패션), STX중공업 등 14개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등급 4단계의 명칭은 우수-양호-보통-개선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최우수-우수-양호-보통으로 변경해 부여한다. 올해의 '보통' 등급 기업이 지난해 '개선' 등급 기업과 같은 셈이다.
다만 동반위는 올해 지수 등급이 발표된 100개사는 협력 중소기업과의 공정거래와 협력관계 등에 있어 평가받지 않는 기업에 비해 동반성장에 적극 참여하고 실천하는 기업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수 평가결과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지난해 기준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2개사였고, 코웨이는 올 들어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평가대상 기업이 늘면서 올해 최하위 등급인 보통(개선) 등급을 받은 기업은 지난해 8개에서 14개로 늘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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