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가 강도 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정 경위는 지난달 25일 오후 10시50분께 남양주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김모(45)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했다. 김씨가 놀라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정 경위는 도망쳤다.
경찰은 인근 CCTV와 피해자 김씨의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 경위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경위는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근처에서 유제품 가게를 운영하는 김씨가 부유할 것으로 생각하고 집까지 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강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경찰 강도, 믿을 놈 하나 없네" "경찰이 강도라니 어이가 없다" "경찰 강도, 막장이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내년 공무원연금 적자, 세금 10조 투입해 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