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입찰은 농협중앙회와 석유공사가 공동입찰ㆍ공동구매를 통해 저가의 물량의 확보해 자영알뜰주유소(433개), 고속도로알뜰주유소(160개), 농협알뜰주유소(469개)에 공급하기 위한 공급사를 선정하는 1부 시장과 석유공사가 휘발유와 경유를 현물로 대량 구매해 알뜰주유소에 공급하기 위한 공급사를 선정하는 2부 시장으로 나뉜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공급권역은 중부권과 남부권으로 구분된다. 1부 시장 입찰을 통해 공동으로 구매한 저가의 유류를 농협중앙회는 농협알뜰주유소로 공급하고, 석유공사는 자영알뜰주유소와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로 공급할 계획이다.
석유공사가 직접 석유제품을 구매해 알뜰주유소로 배송하는 2부 시장 공급사는 정유사와 수입사가 입찰대상이다. 특히 이번에는 휘발유 외에 경유도 입찰에 부친다.
입찰 제안서는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후 1부 시장은 23일 협상적격자를 결정하고 2부 시장은 20일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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