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브릭스 개발은행이 중국 상하이시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릭스는 다음 달 중순 브라질 북동부 포르탈레자에서 열리는 제6차 정상회의에서 개발은행 설립 도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본부 입지 외에 은행의 운영을 총괄할 책임자도 결정해야 한다.
브릭스 개발은행의 초기 자본금은 500억 달러 수준이며, 중국이 다른 회원국보다 많이 부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