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CJ CGV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6월 ‘이달의 배우’로 할리우드와 유럽 영화계를 넘나드는 연기파 여배우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를 선정했다. 영국 출신이지만 완벽한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그는 ‘천의 얼굴을 지녔다’는 극찬을 듣는 배우이다.
앞서 '잉글리쉬 페이션트'와 '미션 임파서블'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는 지적이고 우아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 유대인 소녀의 슬픈 사연을 파헤치는 기자 역을 맡은 '사라의 열쇠'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안고 교도소를 나온 여성으로 분한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도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무비꼴라쥬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이달의 배우’ 기획전은 지난 2012년 5월 라이언 고슬링을 시작으로 매월 '탄복의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들을 소개해왔다. 매즈 미켈슨, 이자벨 위페르 등 칸영화제 남녀연기상 수상 배우는 물론 故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을 비롯해 메릴 스트립 같은 할리우드 톱스타 그리고 설경구, 배두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까지 국내외의 톱 배우를 조명하며 국내 영화팬들에게 좀 더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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