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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출구조사]서울교육감 조희연 당선 유력 '이변'

최종수정 2014.06.04 18:59 기사입력 2014.06.0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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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이번 선거 막판 '자녀 변수'로 주목을 끌었던 서울교육감 출구조사 결과 조희연 후보가 40.9%, 문용린 후보가 30.8%로 조 후보가 크게 앞서며 당선이 유력시된다. 당초 보수진영 후보들인 고승덕-문용린의 접전으로 예상됐던 이번 선거의 이변으로 분석된다.

조 후보는 '고시 3관왕' 고승덕 후보와 현 교육감인 문용린 후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지지율로 출발했으나 아들의 아고라 호소글이 일으킨 반향과 함께 고승덕 후보 딸 폭로가 맞물리면서 보수진영에서 이탈한 지지층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후 문용린 후보 캠프는 고 후보의 딸이 페이스북에 올린 '폭로 글'이 문 후보 측의 '공작정치'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고 후보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며 선거 전날까지 '고-문' 간의 공방이 계속됐다.

문 후보 측은 "고 후보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계속 '공작정치' 의혹을 반복적으로 제기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 후보는 딸 희경씨(미국명 Candy Koh)의 글에 대해 해명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사건이 문용린 후보와의 야합에 기인한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한 바 있다.

경기도는 진보 단일 후보인 이재정 후보가 37.7%로 1위를 기록해 27.1%인 조전혁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광래 후보(10.6%), 박용우 후보(8.8%), 최준영 후보(8.6%)가 뒤를 이었다. 인천도 이청연 후보가 32.8%의 득표율로 이본수 후보(25.9%)를 앞서 수도권 지역 모두 '진보 교육감'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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