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시장 후보토론회 정몽준, 박원순에 "예,아니오" 요구하자 손석희 "안됩니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후보가 벌인 6·4 지방선거 전 마지막 토론회에서 주목할 점은 단연 팩트 논쟁이었다.
또한 손석희 사장은 "양 후보 측에서 합의한 토론 룰은 1분의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설명하며 '예, 아니오'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을 할 수 없다고 거듭 지적했다.
특히 정몽준 후보는 지난달 28일 TV토론과 이후 수차례 유세에서 "서울시장이 친환경급식과 관련해 감사원 '주의' 처분을 받았는데 이는 지난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이후 박 후보가 역사상 두 번째"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원순 후보는 정몽준 후보에게 상습 침수 피해 지역과 관련해 "우기가 다가올 때면 서울시장으로서 항상 걱정이 된다. 서울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여러 침수 피해가 많다. 정 후보는 서울 내에 서울 상습 침수 피해지역이 몇 군데나 있는지 아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정확히 잘 모르지만 중랑, 송파, 광화문은 안다"고 곧바로 대답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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