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원 오른 1024.1원에 마감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20.1원 보다 4.0원 오른 1024.1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2원 오른 1021.3원에 개장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1020원대 초반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당국 개임 경계감이 확산된 가운데 1020원을 하향 돌파할 요인도 약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 약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달 말 환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던 월말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이월돼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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