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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6月 코스피 1930~20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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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대신증권 은 6월 코스피 지수가 1930~205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29일 전망했다.

오승훈 연구원은 "중국 경제지표가 HSBC PMI 예비치의 서프라이즈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는 등 한국 증시를 둘러싼 제반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6월초까지 추가 상승 시도가 나타나겠지만 박스권 상단인 2050선을 뚫는 강한 상승세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한국증시의 박스권 상단 돌파 조건은 기업이익과 중국에 달려있다며 특히 기업이익에 대한 시각이 변할 때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시각이 바뀔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3년째 이어진 한국 기업 이익의 감익은 글로벌 저성장, 디스인플레 영향이 크다"며 "결국 강하게 형성돼 있는 물가에 대한 컨센서스가 변할 때 기업이익 전망에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6~7월 중 물가에 대한 컨센서스가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월초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월중반 미국 물가 상승이 컨센서스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이에 따른 진통이 6월 주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6월 중순까지 주가가 다시 후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6월 중순 이후 경기민감주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오 연구원은 "컨센서스 변화에 따른 진통이 있겠지만 길게 보면 물가에 대한 컨센서스 변화(디스인플레→인플레)는 한국 주식시장과 기업이익 개선에 호재"라며 "금융시장 위험이 높아지는 6월 중순이 주식 매수 적기가 될 것이고 이후 내수에서 수출주도형 신흥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외국인들의 시각이 공격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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