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박상봉 독일통일 정보연구소장은 26일 "통일비용 뿐 아니라 분단비용도 얘기해야 한다"며 "산술계산 못하는 무형의 분단비용만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 참석해 "명확하지 않은 과도한 통일비용이 계속 언급되면서 통일 자신감을 상실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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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분단국가로서 통일의 의미는 그렇지 않은 나라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다"며 "독일이 경제희생을 감수하고 통일을 이뤄내고 이후 극복한 과정을 보면 통일이 절대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이어 "통일비용도 어떤 기관은 70조라고 하고, 다른 곳은 2000조가 넘는다고 말하는 등 편차가 크다"며 "애매한 통일비용을 산술적으로 수치화해 맞지도 않는 통일비용을 확대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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