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보합권에 머물며 다소 부진하지만 일본 증시는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엔화가 약세로 돌아선 것이 일본 증시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 오른 1만4473.19로 23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0% 상승한 1181.5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엔화 약세 덕분에 도요타 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 빅3가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날 TV 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다며 재차 TV사업부를 흑자로 되돌려놓겠다고 밝힌 소니가 2%대 약세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보합 공방 중이다.
완커와 바오리 부동산 등 부동산 관련주가 모처럼 큰폭 상승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선전종합지수는 0.1%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2%, 대만 가권지수는 0.4%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2% 상승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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