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컴투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대비 42%, 249% 증가한 300억원과 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장르와 RPG장르 매출이 각각 109%, 15% 증가하리란 예상이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도 국내시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컴투스프로야구2014’가 3분기 중 출시되고 ‘서머너즈워’의 6월 해외진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2분기 흥행중인 ‘낚시의신’도 안정적인 수익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쿵푸펫’과 ‘타이니월드’의 흥행여부도 관전포인트”라면서 “산업 특성상 보수적인 추정치를 반영하고 있으나 경쟁력 있는 게임들이 출시되는 만큼 상향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모회사인 게임빌의 플랫폼 ‘게임빌서클’과의 플랫폼 통합작업이 상반기 말 완료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컴투스의 마케팅 파워는 한층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며, 하반기 해외 라인업 흥행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