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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엇갈린 지표 '혼조'…자동차주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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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유럽 주요 증시가 16일 혼조 마감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오른 6855.81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4456.28로 마감돼 0.26% 올랐다.
반면 독일 DAX30 지수는 0.28% 하락한 9629.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엇갈린 경제지표 탓에 이날 증시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자동차주가 대부분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공개한 5월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4.2%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스위스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가 유럽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조정했지만 자동차주 하락을 막지 못 했다.
독일 증시에서 BMW와 다임러가 각각 2.32%, 1.24% 하락했다. 프랑스에서도 르노와 푸조가 각각 2.39%, 0.75% 밀렸다.

반면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주택착공과 건축허가 건수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18일 구제금융을 졸업하는 포르투갈의 PSI20 지수는 0.12% 강보합 마감됐다. 하지만 이번 한 주동안 하락률은 무려 5.6%에 이른다. 2012년 5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을 기록한 것이다. 구제금융 졸업이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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