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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방심위원 등 청와대 '불통인사' 즉각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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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잇따른 청와대의 인사를 놓고 "불통인사"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박효종 전 서울대 윤리학과 교수와 함귀용 변호사를 내정한 것에 대해 "참으로 일관성 있는 불통인사"라며 "'관피아’ 부럽지 않은 ‘캠피아’의 등장"이라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보도의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연일 지적되고 있고 있는 이때 청와대가 두 내정자를 관철시킨다면, 언론통제와 방송장악 의도를 노골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금태섭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객관성과 중립성을 의심받는 인사들을 방심위원장과 위원으로 기용하는 것은 언론 환경을 이렇게 가져가겠다는 뜻"이라며 "우리나라 언론자유 상황이 전 세계 중 68위라는 부끄러운 모습은 정부가 이런 행태를 계속하는 한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박 대변인은 "공안검사 출신인 김수민 국정원 2차장 임명, 이중희 민정비서관의 검찰 복귀, 우병우 전 대검 수사기획관의 민정비서관 내정 소식에 이어 이번 추천에 이르기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나홀로 상황인식'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잘못된 인사의 즉각적인 철회를 청와대에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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