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굴삭기전문생산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대표 석위수)는 13일 경남 합천에서 '굴삭기 종합시험 개발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이날 경상남도 합천에서 앤더스 라슨 수석 부회장 등 관계자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험개발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시험개발센터는 굴삭기 제품 개발 단계에서 요구되는 제반 성능 검증 활동인 성능시험, 신뢰성시험, 내구성시험 등을 소화할 수 있는 완성장비 종합 성능 검증 센터다.전체 면적 25만3515㎡ 규모로 (약 7만6000평)으로 대형 장비 시험과 검증이 가능한 테스트 빌딩과 성능 시험장 등 10개 시설을 갖췄다. 소비자와 딜러들이 신제품을 시연하고 시승할 수 있는 고객 평가 센터도 마련됐다.
앤더스 라슨 수석부회장은 “볼보건설기계그룹은 한국의 향후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시험개발센터 오픈은 이와 같은 그룹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합천 시험개발센터를 디딤돌로 한국의 굴삭기 연구개발 역량이 더욱 성장해 볼보건설기계그룹의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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