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은 12일 경찰청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형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민 안전과 관련된 위기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는 TF를 구성했다"며 "이르면 이달 말까지 위기관리 체계 개선 및 교육·훈련 강화 방안 등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달 말까지 각 지방청에서 업무를 분담,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시안을 마련한 뒤 다음달중으로 내용을 감수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매뉴얼 개정과 함께 현장 훈련 횟수도 늘릴 방침이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만들어진 매뉴얼이 현장적용이 바로 가능한지 등이 검토되면 매뉴얼을 토대로 현장에서 훈련을 여러 번 할 생각"이라며 "현장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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