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높은 노인 일자리 2만개 창출, U-어르신 돌보미 서비스 확대, 독거노인 ‘공동생활 홈’ 등 약속"
주 후보는 이날 “전남의 초고령화 사회 진입은 오히려 기회이며, 어르신들이 잘 사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면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전남, 어르신을 ‘섬기는 전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서비스와 응급구조 서비스를 병행하는 ‘U-어르신 돌보미 서비스’를 22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하고, ‘어르신 운동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 22개 시·군의 8천600여 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해 경로당의 기능을 독거노인 ‘공동생활 홈’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주 후보는 “우리 부모님과 어르신을 위해 노인문제 해결에 더욱 관심을 갖자는 차원에서, 노인의 날을 국가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긴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국회차원에서 어르신 복지정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도지사가 되면 전남을 전국 최고의 실버도시로 육성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도민들께 약속한 ‘잘사는 전남’과 ‘섬기는 전남’을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남은 노인 인구가 36만6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9.2%에 달하는 초고령화 사회이며, 전국 17개 시도 중 노인 인구비율이 가장 높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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