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명언으로 배우는 '퍼팅의 지혜' 두 번째다.
퍼팅 역시 교습가들이나 선수들의 수많은 비법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핵심은 결국 자신만의 감각과 이를 유지하기 위한 꾸준한 연습이다. 골프 명인들이 남긴 명언들을 들여다봐도 마찬가지다. 가장 중압감이 큰 샷이 바로 퍼팅이지만 스스로 터득한 경험 이외에는 정답이 없다. 세계적인 골퍼들의 퍼팅 지혜를 다시 들어 보자.
▲ Putting is like wisdom, partly a natural gift and partly the accumulation of experience= 퍼팅은 지혜와도 같다. 타고난 재능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경험의 축적이기도 하다. 아놀드 파머의 주장이다. 말 그대로 연습과 실전 라운드를 통해 퍼팅 요령과 노하우를 축척하는 것이 퍼트를 잘 하는 비결이라는 사실을 표현했다.
▲ The better you putt, the bolder you play= 퍼팅을 잘 할수록 대담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시니어 무대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을 거둔 미국의 프로골퍼 돈 재뉴어리의 명언이다. "퍼팅에 자신감이 붙으면 이에 앞서 다른 샷도 과감하게 잘 친다"는 의미다.
▲ Trust the line you've picked, commit yourself to that line, and just make a stroke= 당신이 결정한 퍼팅 라인을 믿고, 확실하게 목표를 향해 스트로크를 하라.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최고의 미국 골프 교습가 부치 하먼의 퍼팅교습이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스윙코치로도 유명하다.
글=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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