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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글로벌 시장 판매 전략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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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포스코가 글로벌 시장 판매 전략을 수정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기존 ‘월드퍼스트·베스트(WF·WB)’ 제품 전략을 ‘월드 프리미엄(World Premium)’ 전략으로 확대한다. 월드퍼스트·베스트 제품군에 월드모스트(Wolrd Most) 제품군을 신설하는 것이다.
포스코의 월드퍼스트 제품은 트윕(TWIP)강과 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29종이다. 월드베스트 제품은 고강도 타이어코드, 친환경 첨단 고강도 강 AHSS(Advance High-Strength Steel) 등의 148개에 이른다. 여기에 96개의 월드모스트 제품을 더해 총 273개의 ‘월드프리미엄’ 제품군을 편성했다.

새롭게 추가된 월드모스트 제품은 시장에서 좋은 평판을 듣고 있는 수익제품을 말하며 자동차강판, 고탄소강 열연제품, 경강선재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늘려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수익성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포스코는 지난해 총 654만4000t의 WF·WB 제품을 판매했다. 이는 2012년에 비해 111만3000t이 늘어난 것이다. WF·WB 제품의 판매점유비중은 같은 기간 17.1%에서 21.7%로 높아졌다.

포스코는 자동차, 에너지, 조선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판매량이 많은 월드모스트 제품이 추가되면서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이 2000만t에 이르면 5000억원가량의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며“자사의 수익성 향상 외에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더 많이 제공해 고객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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