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16일째인 이날 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 구조팀 103명을 투입해 4층 선수 중앙과 좌측 격실, 5층 로비를 집중 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함정 198척과 항공기 37대가 수색에 참여했다. 수중 수색을 실시한 잠수요원은 총 47명이다.
한편 이날 오전 3시20분 잠수부 3명을 실은 '다이빙 벨'이 수중에 투입됐다. 해경에 따르면 다이빙 벨은 5시 17분께까지 2시간 가까이 구조작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측은 "해당 잠수부들이 격실까지 들어가진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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