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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화물인수증 분실 걱정, 스마트폰 앱으로 타파"

최종수정 2014.05.01 08:50 기사입력 2014.05.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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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개방형 전자화물인수증 상용 서비스 개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화물차주 A씨는 최근 고객에게 화물을 잘 전달 해주고, 인수증을 받았는데, 인수증을 분실해 물건을 보낸 화주업체로부터 운임을 받지 못했다. 이후 A씨는 SK텔레콤 #메일 적용 전자화물인수증에 바로 가입했다. 화물인수증 분실 위험 없이 배송이 완료되었다는 고객의 서명을 현장에서 바로 받고, 스마트폰을 통해 #메일로 화주에게 즉시 인수증을 보낼 수 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화물정보망 사업자인 한국트럭정보(대표 임규택) 및 물류정보 시스템 전문 개발기업인 코리아로지스(대표 김영남)와 함께 ‘#메일’을 적용한 개방형 전자화물인수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샵(#)메일은 앳(@)으로 주소가 구성되는 이메일과 달리 샵(#)으로 주소를 만들고 송·수신 여부를 법적으로 확인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전자메일 방식이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전자화물인수증은 ‘#메일’을 적용해 위변조 여부를 가려 법적 효력을 강화하고 등기우편과 같은 수신 부인방지 효과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기존 전자화물인수증의 단점인 특정 이동통신사나 신용카드회사를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제약에서 벗어나 통신사와 신용카드회사에 관계없이 ‘#메일’에 가입만 하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전자문서의 생성 시점을 자동으로 문서에 표시하는 ‘시점확인서비스’를 전자인수증에 맞게 변형해 화물인수자가 스마트폰에 전자서명을 할 때 서명 위치와 시간 정보를 첨부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코리아로지스는 한국트럭정보 등 대형 화물정보망 사업자에게 제공한 스마트폰용 앱인 ‘화물차주용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에 ‘#메일’ 전자화물인수증 발급 기능을 추가했다.

한국트럭정보에 가입한 화물차주들은 코리아로지스가 제공한 앱에서 ‘#메일’ 가입 버튼을 한번만 누르고 SK텔레콤 ‘docu#’*을 통해 계정을 생성하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우선 한국트럭정보에 가입되어 있는 화물차주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다른 화물정보망 사업자와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창석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장은 “’#메일’ 적용 전자화물인수증 서비스가 화물관련 산업의 ICT 기반 경쟁력과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규택 한국트럭정보 대표는 “가입된 화물차주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메일’ 전자화물인수증을 채택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차주들이 앱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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