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현희 전 의원 남편 故김헌범 판사와 러브스토리 "서로에게 첫사랑"
88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헌범(49)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이 전현희 전(前) 국회의원의 남편으로 밝혀진 가운데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떠나보낸 전현희 전 민주당 의원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경찰에 따르면 성안스님 등은 이날 친목모임 차 만나 함께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승용차 운전자 김모(50·치과의사)씨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현희 전 의원은 국회의원시절 SBS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김헌범 지원장은 사법연수원 26기로 부산지법·부산고법·울산지법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거창 지원장으로 부임했고 김현희 전 의원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민주당 18대 국회의원과 원내 대변인을 지냈다.
전현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현희, 너무 가슴아프다" "전현희, 힘내요" "전현희, 고 김헌범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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